업계의 상반기 동향 개발자라면 상반기 업계 동향에 대해 고민하지 않을 수 없는 시기였다. 이유라면 당연히... 동요하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싶을 정도의 핫이슈가 업계를 강타하고 있었다. 우리 회사도 뒤늦게 동참하였고 다른 회사에 비해 크진 않지만 그래도 기분은 좋을 정도였다. 그래서 내 상반기 회고에 왜 동향이 나오는가 하면... 오랜 이직 준비에 지쳐버린 심신이 이 때를 기점으로 다시 살아났다. 지금 당장 나가지 않더라도 준비하지 않으면 도태될 것만 같은 위기감이 들었다. 그러면서 1월 중순부터 매일 공부를 하는 습관을 들이게 된 것이다. 첫 연속 커밋을 시작한 날은 2021년 1월 15일이었고 몇 번의 실수를 제외하면 매일 꾸준히 커밋을 진행하고 있다. 그러던 중 전사 연봉 일괄 인상안이 발표되면서 ..
기타/회고
작년 중순, 프로그래머스 데브 잡 매칭을 통해 이직했다. (궁금하시다면 링크를 눌러 확인해보시길) 이번에도 안되면 나란 사람에 대해 정말 심각하게 고민해보자는 마음으로 임했었다. 첫 직장 2017년 하반기, 내 나름대로 기준을 세워가며 가고 싶은 회사를 고르고 골랐다. 첫 직장도 그 기준에 부합했고 공채를 통과하여 2018년 신입사원으로 시작할 수 있었다. 솔직히 말하면 더 원했던 회사는 떨어지긴 했다. 🤣 이런 경험은 누구나 있을테니 제쳐두고... 처음에는 돈벌이를 한다는 생각에 그저 좋았던 것 같다. 그리고 2018년 하반기부터 마냥 철없이 이직을 시도했다. 급여가 너무 적었기 때문이다. 그런 마음가짐으로도 대기업에 다시 안착하는 중고신입도 굉장히 많지만 내겐 그런 운과 실력은 없었던 모양이다. 그렇..
올 해를 시작하며 작년의 회고록을 작성했다. 그 때 세워두었던 목표부터 점검하고 상반기엔 무엇을 이루었는지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이 글을 작성한다. 💡 올 해의 목표 블로그 활성화하기 개인 서비스 만들기 오픈소스 커뮤니티 활동 (이직하기) 블로그 활성화하기 가장 잘 이룬 목표이면서도 사실상 이 것만 했다... 이 글 포함 93개의 포스팅 중 31개가 2017년에 작성되었다. 2019년 말 블로그를 다시 활성화시키겠다고 한 이후 62개를 작성했으니 약 3~4일에 한 번 작성한 셈이다. 사실 조금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는데 이직한다고 코딩테스트 공부하고, 면접 공부한다는 핑계로 조금 소홀하기도 했다. 방문자 수 변화 나름대로 글에 성의를 담아 작성하기 시작한 결과 방문자 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. 많은 ..
1월이 다 지나가는 지금, 2019년을 돌아보고자 한다. 2019년 2019년의 목표가 몇 가지 있었다. 언제나 궁극적인 목표는 행복한 삶이다. 다만 2019년엔 잘못 보냈다고 생각했던 2018년을 바로잡고자 했던 마음이 컸다. 그래서 여러가지를 도전했다. 토익 스피킹 토익 스피킹은 그리 어려운 주제까진 아니었다. 한 달 남짓 공부하고 필요한 만큼의 등급을 따냈다. 올해 여유가 남는다면 오픽도 도전해보고 싶다. 삼성 알고리즘 테스트 B형 5-6월 경 준비를 시작했다. 혼자는 어려울 것이라 판단하여 오프라인 스터디 그룹을 만들고 모의 문제를 만들고 풀이하는 방법으로 공부했다. A형은 쉽게 딸 수 있는 것에 비해 B형의 악명은 유명한 편이다. B형 시험은 문제에서 요구하는 API를 작성해야 하며 문제에 모든..